션윈쭤핀(神韻作品)
색채와 감각으로 펼쳐진 중국의 또 다른 얼굴… 프랑스서 글로벌 투어 시작한 션윈
프랑스 암네빌— 중국고전무용과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이 지난 12월 18일, 프랑스 북부 도시 암네빌에서 새 시즌의 막을 올렸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션윈예술단은 이번 시즌에도 동일한 규모의 8개 예술단이 동시에 세계 투어에 나서며, 신성(神性)에 뿌리를 둔 중국의 전통 문화를 무대 위에 되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근 도시 뤼네빌에 위치한 오텔 아바티알 미술관의 큐레이터 장루이 자냉 다비에는 션윈 공연을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여행을 실제로 떠난 느낌이었다”며 “무엇보다 색채가 이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다비에는 공연을 보는 동안 자신이 무대의 일부가 된 듯한 감각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여성 무용수들이 연꽃을 들고 등장할 때, 거의 그 향기가 느껴질 것만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자가 장면마다 우아하게 설명해 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고난의 시대와 억압의 시기, 신화의 세계와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이 차례로 펼쳐진다”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정말로 특별한 중국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션윈예술단은 2006년, 예술적 자유를 찾아 뉴욕에 정착한 중국 출신 예술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예술단은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잊혀진 문화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비에는 션윈의 예술성과 조화를 높이 평가하며, 안무의 완성도 또한 흠잡을 데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영상과 무대 위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화면 속에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장면들까지 더해지다 보니, 이것이 현실인지 영상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며 “안무 역시 매우 정교해 그 경험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션윈의 무대 색채에 대해서도 그는 “마법 같은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다채로운 의상과 무대 이미지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의상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젊은 무용수들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날아다니는 듯 보였고, 소매는 리본처럼 흐르며 몸 전체가 부드럽고 가볍게 움직이는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다비에는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각뿐 아니라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음악이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음악에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색채와 소리, 분위기까지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공연에 이끌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공연의 서두에서 신적인 존재들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장면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그는 “그 장면 이후 이어지는 다양한 인물들은 마치 여러 민족과 문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개인적으로는 공연 전반에서 신성한 존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신성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는 내내 놀라웠다”… 우아함과 조화를 전한 또 다른 관객들 같은 날 갈락시 암네빌 극장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콘스탄체 횔러만(왼쪽)과 옌스 횔러만. NTD 투자 서비스 회사를 공동 운영하는 콘스탄체 횔러만과 옌스 횔러만 부부 역시 션윈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콘스탄체 횔러만은 “모든 장면이 놀라울 정도였다”며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신체 표현, 공연이 완성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을 통해 중국고전무용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중국 정권의 압박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예술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그들이 자유롭게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됐는데, 그럼에도 이런 예술을 계속 이어간다는 점이 인상 깊고 용기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션윈은 중국 공산당이 문화대혁명 등을 통해 중국의 전통 문화를 체계적으로 훼손해 왔다는 점을 설명하며, 5천 년 문명을 다시 무대 위에 올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옌스 횔러만 역시 공연의 예술성과 우아함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조화와 품격이 느껴진다”며 “그 자체로 보는 즐거움이 큰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암네빌에서 네 차례의 추가 공연을 이어간 뒤, 미국과 대만에서 글로벌 투어를 계속할 예정이다. 미국 첫 공연은 12월 24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이 기사는 NTD가 취재했다.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는 션윈예술단의 공식 후원사로, 2006년 창단 이후 션윈 공연을 관람한 전 세계 관객들의 반응을 꾸준히 보도해 오고 있다.